User Tools

Site Tools


start

Welcome to GenoGlobe.com!

Welcome to Haeyoung JEONG's official website, GenoGlobe.com! My secondary domain (GenoGlobe.kr) will be forwarded to this website.

I am a molecular biologist and genome scientist working for Korea Research Institute of Bioscience and Biotechnology. GenoGlobe means Genome + Globe, which implies my desire to learn from genomes and lives on earth (or other planets, such as Mars?). You can read more about my professional research profile from ORCiD or Google Scholar.

Please visit my blog if you want to send me a message through contact form (only shown from PC browsers) or use this form directly: Send Feedback

엄격한 기준으로 구분하였을 때 학술 논문이 아닌 것으로서 외부 매체에 기고했던 글 목록은 여기를 참고하십시오. 주로 미생물 유전체를 다루는 생명정보학과 관련하여 제가 작성한 글은 별도의 위키 사이트에 있습니다. 블로그에는 업무 및 취미와 관련한 잡다한 글이 있습니다. 블로그에는 저에게 이메일을 보낼 수 있는 양식이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단, PC 버전의 웹브라우저에서만 보이는 것 같습니다. 또는 다음을 클릭하세요: Send Feedback

이곳은 원래 저의 취미와 관련한 글을 체계적으로 작성하기 위해 만든 DokuWiki 기반의 웹사이트였다가 2023년 9월 7일 GenoGlobe.com의 공식 웹사이트 역할을 겸하게 되면서 다소 복합적인 성격을 갖게 되었습니다. 위키 기반이지만 첫 페이지는 블로그 형식(아래의 '새 소식')이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새 소식'은 자료를 모아서 분석하고 오래 생각하여 쓰는 글을 위한 곳이 아닙니다. 저에게 이 웹사이트는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것으로, 예전에 사용하던 Google+를 대신하여 가벼운 생각을 기록하는 곳에 해당합니다.


새 소식

"바이오는 안보자산"…기술주권 확보 서둘러야

원문: 서울경제 2025년 6월 24일

https://www.sedaily.com/NewsView/2GU76QACXF

“한국 바이오 사업개발(BD) 담당자는 발표를 잘 하지만 기밀유지계약(CDA)을 맺고 실사를 시작하면 데이터가 빈약해 실망스럽다”며 “중국 피치는 투박하지만 CDA를 맺고 보는 데이터가 탄탄하다”

2025/06/25 05:47 · hyjeong

숫자로 눌러서는 안 된다

ChatGPT가 자동 생성한 글

요청 사항: 각종 수치가 잘 안맞거나, 이를 물었을 때 즉각 대답을 못하는 것을 이용하여 하급자를 나무라는 문화 또는 공무원의 갑질에 대한 짧은 글을 써 줘

보고 자리에서 자주 벌어지는 풍경이다. “이 수치 어디서 났지?” “작년 대비 몇 퍼센트 늘어난 거야?” “3분기 실적은 이거랑 맞아?” 질문은 빠르게 튀어나오고, 답변은 잠깐의 망설임이라도 있으면 곧장 지적이 이어진다. “그걸 아직도 몰라?” “이거 제대로 안 보고 왔네.” “기초가 안 되어 있어.”

수치 하나 바로 대답하지 못했다고 능력이 부족한 사람으로 낙인찍히는 순간이다. 자료는 분명 준비했지만, 모든 숫자를 머릿속에 넣고 다니지 않았다는 이유로 곤란한 분위기를 감수해야 한다.

그런데 정말 수치를 외우지 못한 것이 문제일까? 아니다. 문제는, 숫자를 통해 상대를 눌러보려는 태도다. 수치를 묻는 방식이 검증을 위한 것이 아니라 권위의 도구로 사용될 때, 그것은 ‘갑질’이 된다.

공무원 조직이나 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보고서 다 봤다며? 그럼 이 숫자 어떻게 설명할 건데?” 이런 식의 질문은 논의가 아니라 ‘시험’이다. 그리고 그 시험의 목적은 상대를 위축시키고, 위계를 확인하는 데 있다.

우리는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문서를 만들고, 수치를 기록한다. 모든 것을 암기하는 것은 인간이 할 일이 아니라, 시스템이 도와야 할 일이다. 기억의 정확성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순간에 자료를 바르게 해석하는 능력이다.

수치를 바로 외우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것이 아니다. 숫자를 통해 본질을 짚고, 맥락을 읽어내는 사람이야말로 전문성을 지닌 사람이다. 즉답을 요구하는 문화, 틀리면 혼내는 문화는 지식을 나누는 문화가 아니라, 권력을 유지하는 방식일 뿐이다.

숫자는 진실을 밝히기 위한 수단이지, 사람을 누르기 위한 도구가 아니다.

2025/06/20 00:47 · hyjeong

제국을 꿈꾸라고?

"한국인이여 제국을 꿈꾸자" - 서울대 이근 교수.

  • 영토를 넓히고 그곳을 운영하고, 이에 맞는 다른 나라 사람들과 협력하고, 후세를 키우고 지속시켜 나가는 행위, 바로 제국(帝國)의 모습이다.
  • 이미 우리는 제국의 행위를 하고 있다. 그런데 많은 국민들과 정치인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국내란 울타리에 갇혀서 사고하고 있다. 이 틀을 깨고 우리도 강대국이 되겠다는 담대한 꿈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지속가능하다.
  • 영국, 일본, 독일처럼 작은 영토와 인구에도 불구하고 산업·기술·문화력으로 초강대국이 된 국가 사례들이 있다“며 “아직 우리가 제국의 경험이 없어 중견국에 머물려는 관성이 있는데 이제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야 한다.

기사의 출처는 헬로디디. '제국'이 되자는 말을 21세기에 듣다니…

2025/06/11 23:12 · hyjeong

'거버넌스'라는 낱말의 올바른 사용

요즘 무척 자주 쓰이면서도 정확한 의미와는 다르게 쓰이는 낱말인 거버넌스. '지배구조'가 들어갈 자리에 '거버넌스'를 넣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지배구조는 control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기업으로 치자면 주주나 이사회 중심의 통제 구조를 뜻하며, 누가 최종 결정을 내리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그러나 거버넌스는 규칙과 절차 및 이해당사자까지 전부 포함하는 개념으로서 process의 의미가 강하며, 어떻게 합의하고 어떤 원칙에 따라 운영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거버넌스’에 대하여 명시적으로 확정된 정의는 없지만, 민·관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열린 조직으로 해석된다. 출처: 양천수, 데이터법 형성과 발전 그리고 과제, 2021. 225쪽 DBpia 원문 URL.

2025/06/04 02:36 · hyjeong

블로그 보관함

start.txt · Last modified: by hy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