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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und_equipment_for_live_music [2025/02/11 23:25] – [KRIBB으로 돌아온 후] hyjeong
+++ sound_equipment_for_live_music [2025/02/11 23:37] (current) – [파워드믹서] hy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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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2023년 이후의 공연 기록을 겸하고 있으며, sidebar에 있는 [[my music production|my music production]]와 성격이 많이 비슷하다. 나는 궁극적으로 직접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하며 녹음까지 혼자 수행하는 1인 음악가를 꿈꾸고 있다. 음악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장비가 크게 발전하고, 인터넷을 통해서 기술을 습득하고 작품을 공개하는 일이 가능해지면서 1인 음악가는 앞으로 점점 더 많아질 것이다. 그러나 밴드를 조직하여 한 곳에 모여 서로 감정을 나누며 곡을 연주하는 것 역시 큰 의미를 지닌다. 밴드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매우 좋은 계기가 되기도 한다.
-년 9월, 마음이 맞는 사람 세 명이 모여 밴드를 조직하고 연말에 소규모 공연을 하기로 작정하였다. 개인이 소지한 악기 외의 음향장비를 마련하고 이를 공연 장소에 설치하는 방법을 공부하기 위해 이 글을 시작하였다. 대학 시절 락 밴드에서 기타와 건반을 연주했던 개인적인 경험은 있으나 음향 장비 세팅에 관한 것은 다른 친구들이 다 해 주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다. 이제는 팀에서 모든 것을 알아서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년 9월, 마음이 맞는 사람 세 명이 모여 밴드를 조직하고 연말에 소규모 공연을 하기로 작정하였다. 개인이 소지한 악기 외의 음향장비를 마련하고 이를 공연 장소에 설치하는 방법을 공부하기 위해 이 글을 시작하였다. 대학 시절 락 밴드에서 기타와 건반을 연주했던 개인적인 경험은 있으나 음향 장비 세팅에 관한 것은 다른 친구들이 다 해 주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거의 없다. 가장 마지막 공연은 졸업 후 한참이 지나서 했던 2008년의 OB 공연이었다([[https://blog.genoglobe.com/2020/02/2008-ob.html|관련 정보 링크]]). 이제는 팀에서 모든 것을 알아서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우선 워밍업을 위해 [[https://www.slrclub.com/bbs/vx2.php?id=best_article&no=411590|현직 공연음향업체 사장이 쓴 글]](2021)을 읽어보자. 초보 직장인 밴드의 공연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이야기이다. 이 분야의 직업은 참으로 흥미롭고 보람도 많지만 무거운 장비를 일일이 나르는 일이 반드시 동반되므로 몸이 매우 힘들 것이다. 나는 음악과 관련된 여러 활동 중 특히 이런 분야에 원래 관심이 많았었다. 새로운 직업 경력을 쌓기 위해 이 분야에 뛰어들기에는 이미 늦었지만 취미 수준의 활동을 위해서는 언제든 공부를 시작해도 무방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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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ctures:20250117_122950.jpg?200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강당의 음향 시스템}}
-공연의 호응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연주한 곡목은 다음과 같다.
+공연의 호응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일손이 충분히 있다면 무대막 뒤편에 숨겨놓은 드럼과 음향장비류를 순식간에 꺼내어 공연을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연주한 곡목은 다음과 같다.
   * Ex -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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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드믹서 ====
-년 2회째의 공연(7월 23일) 및 연습을 위하여 7월 8일 갑자기 12채널 파워드믹서인 Samson XML610을 중고로 구입하였다. 4옴 스피커 기준으로 300W + 300W의 파워드 믹서로서 class D 앰프를 채용하고 있어서 매우 가볍다([[https://www.manualslib.com/products/Samson-Xml610-9507858.html|매뉴얼1]], [[https://www.libble.eu/samson-xml610/online-manual-759405/?page=0026|매뉴얼2]], 동일한 문서이나 그림의 경우 뒤의 웹사이트에 보이는 것이 더 해상도가 좋음). 연습 및 소규모 공연을 위해 무엇이 더 필요하랴?
+년 2회째의 공연(7월 23일) 및 연습을 위하여 7월 8일 갑자기 12채널 파워드믹서인 Samson XML610을 중고로 구입하였다. 4옴 스피커 기준으로 300W + 300W의 파워드 믹서로서 class D 앰프를 채용하고 있어서 매우 가볍다([[https://www.manualslib.com/products/Samson-Xml610-9507858.html|매뉴얼1]], [[https://www.libble.eu/samson-xml610/online-manual-759405/?page=0026|매뉴얼2]], 동일한 문서이나 그림의 경우 뒤의 웹사이트에 보이는 것이 더 해상도가 좋음). 연습 및 소규모 공연을 위해 무엇이 더 필요하랴? 하지만 2025년 2월 강당에서 어느 정도 규모의 공연을 해 보니 많이 부족함을 깨닫게 되었다.
 ==== 앰프-스피커 일체형 장비 ====
   * [[https://www.schoolmusic.co.kr/Shop/index.php3?var=Search&max_cnt=15&already_srch=%C7%C1%B8%AE%BF%C0%B4%F5&keyword=%B8%D6%C6%BC%BE%DA%C7%C1|스쿨뮤직의 멀티앰프 목록]] - 버스킹 용도에 적합한 충전식도 포함되어 있음. 품절인 것이 많으니 제품명과 특성 정도만 참고할 것. 이런 종류의 물건을 다용도 앰프라고도 부름. Cort MIX5와 커즈와일 KST300A(무선마이크 2대 기본 포함)가 특히 눈에 뜨인다. 레이니와 사운드드라이브 SM-150도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