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이코노미 인사이트] 기사를 소개한다. '고삐 풀린 건강보충제 시장' 시리즈의 두 번째 기사 '심각한 부작용'이다.
영양제로 인한 '간 질병'8배 증가..."변기에 돈 버리는 셈"
기사 내용 중 와이즈만과학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다소 충격적이다. 건강한 지원자에게 항생제를 먹여서 장내 미생물을 제거한 뒤 다시 장내 미생물총이 어떻게 돌아오는지를 보는 연구를 실시하였다. 항생제 투여 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그룹은 약 3주 뒤 정상이 되었다. 그러나 11가지 프로바이오틱 균주가 혼합된 보충제를 투여한 그룹은 5개월이나 지난 뒤에도 여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
혹시 연구 논문 원본은 이것인가? 2018년 연구 결과이므로 꽤 오래 된 셈이다.
Post-Antibiotic Gut Mucosal Microbiome Reconstitution Is Impaired by Probiotics and Improved by Autologous FMT. Cell 2018 Sep 6;174(6):1406-1423.e16. doi: 10.1016/j.cell.2018.08.047. PubMed